*기본적으로 지켰던 규칙들*
1. 규칙적인 생활 - 편입을 준비하게 되면 당연히 공부 시간은 많이 가져야 하지만, 추가로 낮과 밤이 꼬이지 않고 규칙적인 생활패턴을 만드려고 노력했습니다. 아침 7시부터 10시까지의 시간은 무조건 지켰습니다.
2. 무작정 하기 - 이러한 생활을 하다보면 슬럼프도 한번씩 오고 모의고사와 같은 점수에 크게 흔들리며 이게 맞나? 라는 생각이 들때마다 그냥 아무 생각 안하고 정해진 일정 안에서 시키는 것만 하며 무식하게 공부하는 것이 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해야하니까 한다는 마음으로 무작정 했습니다.
3. 영어는 단어가 기본! 수학은 기본적인것 암기와 문제 반복이 핵심! (단어와 수학 공식 암기 및 문제 풀이 반복은 처음부터 마지막 시험치기 전까지 매일을 반복했습니다.
4. 열정적으로 하기 - 1년은 편입을 한다고 맘을 먹었고, 타지에서 고시원에 살며 공부했기 때문에 부끄러움, 피곤함, 불안, 놀고 싶은 마음을 다 버리고, 수업때도 앞자리를 고수하고, 질문이 생기면 고민하지 않고 바로 물었습니다.
*과목별 공부법*
*영어- 단어: 기본 중의 기본. 자연계는 영어를 등한시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건 상위권 학교를 버리겠단 말과 같습니다. 그리고 영어의 기본은 단어이기 때문에 학원에서 원장 선생님, 해성 선생님께서 시키는 것들을 다 한다는 생각으로 md33000, 기출 어휘는 하루도 빠지지 않고 외워야 합니다. (단어는 정말 자연계도 처음부터 마지막 시험을 칠 때까지 놓치면 안됩니다.)
- 문법: 자연계의 경우 3~7월이 문법을 제일 중요시 해야하는 시기입니다. 수학의 난이도가 심하지 않고, 시간이 많은 이 시기에 문법 공부를 등한시 하지 않고 꾸준히 했습니다. 암기가 필요한 과목이라 백지복습을 통하여 암기하며 민형 선생님과 원장 선생님께서 시키는 것만 다 해내도 충분합니다. 자연계의 경우 후반기 부터는 선생님들이 시키는 것들만 완벽히 쳐내면 됩니다.
-독해 : 젤 중요합니다. 특히 자연계는 젤 중요합니다. 여러 문제를 풀어보며 리뷰를 해보며 모르는 단어 같은 것들은 절대 빠지지 말고 정리 및 암기 해야합니다. 자연계의 경우는 독해가 많은 비중으로 나오기 때문에 수업 같은 경우도 더욱 집중해서 들었고, 시키는 것들도 열심히 하였습니다.
-논리 : 승주영 교수님께서 동의어, 반의어 같은 것들을 처음에 주시고 암기를 시킬것입니다. 당시엔 정말 외우기 힘들었지만 이때 외운 단어들이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또한 주시는 문제들 중 모르는 단어들은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매주 진행되는 리뷰테스트는 100점을 목표로 공부했었고 리뷰테스를 위해 공부했던 것들은 기초를 다지는데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자주러닝 및 영단어 테스트: 이것들은 매일 수업이 끝나고 유동적으로 푸는것이 아니라 당연히 풀었던 것들이었는데 영어 공부의 토대가 됩니다.
*수학
자연계의 꽃은 결국엔 수학이라고 생각합니다. 수학의 경우 정말 중요한 것은 현구 쌤이 하는 말은 다 믿으면 됩니다.
그 당시에 선생님께서 말씀하시는 암산으로 적분을 풀고, 하루에 몇백 문제를 풀고, 같은 얘기들을 처음 들었을 때에는 무용담을 듣는것 처럼 과장되게 들었는데 그게 무용담을 이야기 하는게 아니라 그냥 내가 정말로 나중에는 그렇게 되고 과장된 것이 아니라 정말 상위권 학교에 합격하기 위해 필요한 자세와 기본 소양이었다는 것을 후반에 가서 알았습니다. 선생님께서 주시고 직접 만드신 신박한 공식들도 주는대로 다 배우고, 정말 하루에 250~350문제씩 하루도 빠지지 않고 열심히 풀었습니다.
또한 중요한 마음가짐이 있는데 수능 수학과 다르게 편입 수학은 개념을 잘 알되 어떠한 문제를 풀 때 너무 근본적인 의문은 가지지 않는게 좋습니다. 탐구하기 보다는 잘 안 된다 싶으면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암기하는 자세가 정말로 중요합니다.
찍어서 맞춘 문제, 풀 때 헷갈렸던 문제들은 틀렸다고 생각하고 푸는게 중요합니다. 또한 편입 수학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수학 문제를 여러번 빠른 시간내에 회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 같은 경우도 책 한 권당 15회 이상은 돌렸던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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