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소감, 남기고 싶은 말(개인적인 합격소감과 편입합격에 도움을 주신 감사한 분들께 남기고 싶은 말을 적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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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부터 지금까지 대입 수시 지원 회수만 18회. 면접까지 가는 경우도 있었으나 최종합격은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편입을 통해 한번에 대학에 합격 할 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편입을 하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영어를 특출나게 잘하는 편이 아니여서 별다른 공부법은 적지 않겠습니다.

그저 MD33000만 많이 봤습니다. 시험이 임박했을 때는 1주일에 1회독 할 정도로 단어만 외웠습니다.

저는 전경식 교수님, 문덕 교수님, 김영신 교수님께 영어를 배웠습니다.

전경식 교수님의 수업은 모든 편입을 하고자 하는 학생이면 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더독해 시리즈를 통해 독해의 기본, 문제 해결 능력을 충분히 키울 수 있습니다.

지금도 생각나는 '핑형주전투'는 정말 문장 구조를 파악하는 최고의 스킬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경식 교수님이 문제의 배경지식을 자세히 설명해 주시는데 이러한 배경지식들이 시험 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문덕 교수님의 논리 수업을 통해 논리의 두려움을 극복하였습니다.

수능때도 빈칸 추론을 가장 두려워 했고 가장 많이 틀린 유형이었습니다.

하지만 문덕 교수님의 네모, 세모, CLUE 이 3가지 스킬을 통해 모든 논리 문제를 정복했습니다.

또한 항상 수업 시작할 때 하시는 (접전분투형부동),(관전분투형동),(접전분간형부동)을 통해 논리 문장의 구조를 쉽게 파악 할 수 있었습니다.

김영신 교수님은 정말 신(GOD)입니다.

영어에서 문법 문제를 보면 항상 대충 찍지뭐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김영신 교수님의 수업을 듣고 문법 문제가 가장 쉬운 것이란 걸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동사와 접속사의 관계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보고 문법 문제를 이렇게도 풀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어릴때부터 영어 학원을 많이 다녔는데 김영신 교수님 만큼 문법을 자세히 알고, 쉽게 가르치는 분은 아마 없을 겁니다.

고양이를 좋아하시는 전경식 교수님, 노래를 잘하시는 문덕 교수님, 탁구를 좋아하시는 김영신 교수님 모두 편입에 합격 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학과 선택에 도움을 주신 이종형 교수님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