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중앙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이화여자대학교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숙명여자대학교 미디어학부

홍익대학교 경영학과

국민대학교 사회학과

단국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한국항공대학교 경영학과

7. 편입합격 소감을 적어주세요.

8. 편입합격을 할 수 있었던 자신만의 노하우를 적어주세요. (과목별 공부법, 시기별 공부법 등)

9. 편입합격에 가장 도움이 되었던 편입N 프로그램이 있다면 무엇이 있었는지, 그리고 도움이 된 이유도 적어주세요. (수업, 특강, 프린트, 의무자습 등)

 우선 의무자습 덕분에 공부하는 습관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특히 초반 학습 습관 들이기에 최적인 시스템인 것 같아요. 처음엔 학사 준비 때문에 7-8시면 가다가 후반기엔 9-10시까지 학원에서 공부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며 뚜렷한 목표와 확실한 의지가 더해지면 결국엔 자기주도학습으로 이어집니다.

선생님들 수업 자료가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동의어 모음집, 각 대학별 문제 모음집, 숙어 모음집, 문법 백지 복습 프린트들을 통해 더욱 효율적으로 학습하며 실력을 점검할 수 있었습니다.

10. 편입N 교수님들, 선생님들, 그리고 조교님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적어주세요.

 임영훈 원장님과 정해성 부원장님께서 누구보다 학생들을 아껴 주시는 게 느껴졌어요. 수험 생활 내내 힘이 되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제 웃음 버튼이었던 원장님과 해성쌤의 케미도 그리워요.

 승주영 선생님 덕분에 어려운 논리 문제까지 집중해 풀어낼 수 있었습니다. 알려 주시는 패턴을 체득해서 문제에 적용할 수 있었어요. 또 선생님께서 동의어 시키실 때 피하시 마시고 대답할 수 있을 만큼 외워 보세요! 개인적으로 선생님 특유의 바이브가 좋고 재밌었어요. 뭔가 따뜻한 얼음 같으세요.

 최정용 선생님께서 학생들에게 애정이 가득한 게 보였어요. 항상 친숙하게 대해 주시고 하나라도 더 알려 주려고 하시는 마음에 감사합니다. 마지막 시사 독해 자료들이 특히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맛집도 많이 알려 주셨어요.

 강민형 선생님! 덕분에 어렴풋이 알던 문법을 구체화할 수 있었습니다. 항상 좋은 예시의 학생으로 기억되고 싶어서 열심히 했던 게 생각나요. 선생님의 말씀을 듣다 보면 의지가 활활 타올랐던 순간이 많았습니다. 질문 드리면 친절하게 정성껏 알려 주셨습니다. 분명 도움되니까 각 잡고 잘 따라가 보세요!

 마지막으로 조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우리보다 먼저 같은 길을 걸었던 사람으로서 진지하게 조언해 주셨고 그렇기에 더욱 깊이 와닿았습니다. 가끔씩 어리광 부리기도 했지만, 대화하다 보면 또 얻는 게 많아서 다시 열심히 달릴 수 있었어요.

 덕분에 결실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모두 감사드립니다😊

11. 편입을 공부하는 후배들에게 편입합격을 위한 조언을 해주세요.

체력 관리! 비타민이나 피로회복제 본인 몸에 맞는 걸로 구매해서 꾸준히 드세요. 12월 시험 다닐 때쯤 체력 소모가 심해요. 저는 약국 알바를 10월까지 하면서 준비했기 때문에 이것저것 먹었습니다. 좋은 거라고 시험 당일에 처음 먹으면 부작용의 우려가 있기에 모의고사나 다른 기회에 미리 조금씩 먹어 보세요. 이와 같은 맥락으로 밤을 새는 것도 추천하지 않습니다. 자연스레 피곤하고 수업에 집중 안되고 학습 능률도 떨어지고 악영향의 연속일 거예요. 수면의 질이 학습에 엄청난 영향을 줍니다. 할 땐 하고 쉴 땐 쉬어 줘야 해요. 물론 학습 습관을 잡는 데엔 여러 시행착오가 있을 것이고 개인마다 집중이 잘 되는 시간엔 차이가 있다지만 인문계 시험은 대부분 오전에 치르기 때문에 미리 습관을 잡아놓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저는 후반기에 여기저기 몸 고장 이슈로 도수 치료를 받아가면서 공부했어요😭

묵묵히 나아가기! 모의고사나 기출 문제를 풀다 보면 말도 안 되게 낮은 점수가 나올 때도, 생각보다 높은 점수가 나올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 일희일비하지 않는 Chill guy가 되어야 해요. 단지 낮은 점수가 나왔다면 내가 어느 부분을 많이 틀렸는지 꼼꼼히 분석한 후 다음에 다시 안 틀려야지 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하고, 높은 점수가 나왔어도 찍어서 맞은 문제는 없나 방심하지 않는 태도가 중요할 뿐입니다. 또 쉬울 때 나만 쉬운 거 아니고 어려울 때 나만 어려운 게 아닙니다. 쉽다고 방심하지 말고 어렵다고 쫄지 않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저도 이렇게 말하고 있지만 그러기 쉽지 않은 게 사실입니다. 그럼 그런 데로 기뻐도 했다가 슬퍼도 했다가 그럼에도 결국엔 또 묵묵히 나아가면 돼요.

합리화하지 않기! 수험생활 하다 보면 누구든 지칩니다. 그럴 때 숨쉴 구멍 하나 정도는 있어도 된다고 생각해요. 한 달엔 한 번은 친구 만나서 놀기와 같은 것들이요. 그러나 곧 돌아와야 해요. 특히 7-8월에 여행 가고 싶은 마음 충분히 들 수 있습니다. 마음 붕 뜨지 않을 자신 있으면 괜찮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슬럼프의 전조가 되는 한 달이 될 수도 있어요. 돌이켜 봤을 때 후회할 수도 있고요. 조금 조금의 벗어남을 합리화한다면 아예 방향이 달라져 엉뚱한 길이 나오니까요. 저는 합격해서 누구보다 신나게 놀아야지 하는 마음으로 꿋꿋이 버텼던 것 같아요. 누군가에겐 기분 전환의 계기가 되거나 또 다시 달릴 원동력이 될 수도 있겠죠? 개인차가 있으니 본인 성향을 잘 파악하고 그에 맞게 생각보시면 것 같습니다. 

나에게 집중하기! 이것도 일희일비 내용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인데요. 학원 시스템상 학생들의 점수가 쫙 올라와요. 이때 다른 사람들 점수 신경 쓰지 마세요! 자극제로서 역할은 가능하겠지만 비교하고 주눅 들 필요 없습니다. 오히려 자신의 점수 변동 추세를 눈여겨보시는 게 더 도움된다고 생각해요. 지난 시험에서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지난 나보다 나아지기 위해 애쓰시기를 바랍니다. 실제 시험을 보는 건 12월-1월까지고 어떻게 해서든지 올리면 되니까요.

끝까지 버티기! 시험장 내부 환경, 1차 발표, 최종 합격 등등 관문도 많습니다. 하루에도 기분이 몇 번씩이나 오르락 내리락하죠. 잘 보던 시험도 시험장이 더워서, 추워서, 빌런이 있어서 망치기도 합니다. 그런데 점수가 유독 안 나오던 시험이 시험장에서 터지기도 해요. 두려워 그동안 공부했던 흔적들 버리지도 않고 있으면서도 ‘진인사 대천명’이라는 말을 끝까지 믿었습니다. 가게 된 학교는 시험장에서 컨디션도 안 좋았던 데에다 시험 끝난 후 카페에 복기 된 답을 확인하고는 일찌감치 포기했던 학교였어요. 그러니 여러분도 최선을 다하고 결과를 기다리시면 좋겠습니다. 편입이 결코 쉬운 시험이 아니란 걸 알고 시작하시는 만큼 단단한 각오로 꾸준히 나아간다면 분명 합격은 따라올 거예요 반드시!

12. 편입N 수강후기 한줄평 (ex1. 역시! 편입성공엔 편입N / ex2. 노베이스도 괜찮아! 편입N은 합격시켜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