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 - 국제통상학과

단국대학교 - 정치외교학과

경기대학교 - 관광이벤트학과

명지대학교 - 경제학과

가천대학교 -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7. 편입합격 소감을 적어주세요.

8. 편입합격을 할 수 있었던 자신만의 노하우를 적어주세요. (과목별 공부법, 시기별 공부법 등)

사실 노하우는 특별하게 없고 '성실하기' 가 최고인 것 같습니다. 저는 특별한 사유가 없다면 지각과 결석은 절대 하지 않았고 수업은 꼭 들었습니다. 그래도 저는 수험생활에 합격수기를 보며 도움을 많이 받았어서 도움이 되길 바라며 공부했던 과정들을 써보겠습니다.

어휘 - 편입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MD voca 부터 33000을 셀 수 없이 n회독 했습니다. 초반에는 학원에서 진행하는 어휘테스트만 잘 따라가기가 목표였고 어느정도 익숙해진 후에는 옆에 있는 동의어들도 같이 외웠습니다. 또 자주러닝이나 독해 수업 때 나왔던 모르는 단어들을 따로 모아서 공부가 잘 안 될 때마다 봤습니다. 그리고 자기 전에 퀴즐렛으로 그 날 외운 단어들을 복습하고 잤습니다.

문법 - 문법은 강민형 교수님과 원장선생님의 도움을 정말 많이 받았습니다. 문법은 모르는 게 생기면 조교님들도 좋지만 웬만하면 문법 교수님께 질문했고, 원장선생님이 진행해주신 특강으로 빈틈을 채울 수 있었습니다. 편입 시작 직전까지 문법 책만 달달 외우며 해당 파트에 어떤 시험 문제가 나오는지,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자동으로 나올 정도로 '말하면서' 공부했습니다.

독해 - 독해는 그나마 제가 자신 있는 과목이라 편하게 공부했습니다. 초반에는 스킬을 적용하기보단 정석대로 풀었고 지문을 다 읽어도 답이 나오지 않을 때 스킬을 적용했습니다. 틀린 문제들은 한글 해석을 보면서 근거를 찾았습니다. 또 배경지식이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학원에서 추천하는 뉴닉과 교양수업365도 좋고, 세계뉴스는 유튜브 일사에프 채널의 '월드클로즈업'을 시청했습니다. (배경지식만 있으면 시험 때 보기만 봐도 풀리는 문제들이 있습니다.)

논리 - 논리는 제가 가장 못하는 과목이었습니다. 초반에 교수님께서 동의어를 물어보실 때 틀리는 게 싫어서 동의어를 정말 달달 외웠습니다. 그리고 매번 동의어 질문을 주신 덕분에 후반에 가서 동의어 암기에 큰 어려움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동의어 질문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모두 교수님의 사랑과 관심입니다,,♥︎ ) 그리고 논리책에 있는 문제를 단어만 봐도 문제 해석이 떠오를 때까지 계속 복습했습니다. 

저는 공부를 할 때 상위권 학생도 아니였고, 공부를 잘하는 편도 아니라 제 방법이 절대 정답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공부를 하면서 막히는 게 있다면 선생님들과 조교님들의 도움을 적극적으로 받아 자기만의 공부 방법을 만드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공부 방법은 합격생인 조교님들께서 더 현실적으로 조언해주실 수 있습니다. 몰라서 학원을 다니는 거니까 절대로 혼자 끙끙 앓지 마시고 학원의 도움을 최대한 받으시고 활용할 수 있는 만큼 활용하세요.

9. 편입합격에 가장 도움이 되었던 편입N 프로그램이 있다면 무엇이 있었는지, 그리고 도움이 된 이유도 적어주세요. (수업, 특강, 프린트, 의무자습 등)

모두 도움이 되었지만 굳이 뽑자면 퀼트 복습법과 일일퀘스트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10월쯤 되면 민형교수님께서 백지 복습 말고 퀼트 복습법을 알려주실텐데 그 때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의 정리가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됩니다. 저도 문법 문제를 풀면서 모르는 것을 한 곳에 정리하고 싶었지만 정리하는 기준도 애매하고 복잡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 교수님께서 퀼트 복습법을 알려주셨습니다. 덕분에 모르는 것을 한 곳에 정리하여 후반부부터 시험 끝날 때까지 복습할 수 있었습니다. (초반에 필요한 건 절대 아니니 초중반엔 백지복습법을 활용하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성적이 조금 부진하거나 본인이 원할 시에 어휘, 문법, 논리 문제들을 복습하는 차원에서 매일 추가 과제들을 진행하는 일일퀘스트 덕분에 후반부에 성적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또한 원장선생님이 진행해주신 무료 문법 특강을 계속 복습하면서 문제 푸는 스킬들을 외웠습니다.

본인이 의지가 약하다면 원장님에게 매일 스터디플래너 인증을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저는 1월부터 11월까지 매일 공부가 끝나고 스터디 플래너 인증을 진행했습니다. 단순히 확인만 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선생님께서도 플래너에 적힌 목표나 공부 시간을 보시고 꾸준히 피드백 해주셨습니다. (원장쌤 최고,,^^)

10. 편입N 교수님들, 선생님들, 그리고 조교님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적어주세요.

모든 선생님들께 정말 감사합니다. 선생님들께서 바빠보이시지만 진짜 뒤에서 신경 많이 써주십니다. 특히 원장쌤과 해성쌤 감사했습니다 :) 겉으로는 도도해보이시지만 뒤에서 누구보다 신경 써주시는 원장쌤과 저도 모르는 제 기분과 상태를 아시고 걱정해주시는 해성쌤이 없었으면 완주하기 어려웠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민형 교수님! 쉬는 시간 10분이라도 고민 상담이면 저보다 더 고민해주시고, 해결책을 제시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 모든 선생님께서 다 합격 소식을 듣고 저보다 더 기뻐해주셨습니다. 그리고 합격 소식 전할 수 있어서 저도 기뻤습니다 ♥︎

11. 편입을 공부하는 후배들에게 편입합격을 위한 조언을 해주세요.

학사편입을 준비하신다면 자격증과 독학사를 최대한 빨리 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1년 안에 100학점을 따야했어서 일정이 빠듯했는데 자격증과 독학사 모두 한번에 합격하여 6월에 끝내고 나머지 시간은 편입 공부에 투자한 게 합격 요인인 것 같습니다. 학점 따는 게 고민이라면 해성쌤에게 도움 요청하세요. 쉽고 빠르게 따는 자격증들 알려주십니다.

분명 편입을 하다보면 멘탈이 무너지는 순간이 옵니다. 보통 9-10월쯤 그 한계가 찾아오는데 그 한계를 어떻게 넘기느냐가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매일 불확신 속에서 공부해야하는 상황이 정말 가혹하지만 그래도 자기 자신을 굳게 믿고 잘될 거라고 생각해야 버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혼자 이겨내려고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편입 하면서 가장 서러웠던 건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없었던 거였습니다. 그럴 때마다 함께 편입을 했던 친구가 정말 큰 힘이 되어주었습니다. 친목질은 절대!!! 반대이지만 함께 밥 먹을 친구가 한명정도 있으면 같은 감정을 공유하고 같은 상황 속에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 자체가 되게 큰 위로가 됩니다. 조교님들도 좋고, 선생님들도 좋으니 고민이 있으면 한번쯤 진지하게 상담 받는 것도 좋습니다. (매일 가서 한탄하라는 거 아님)

그리고 초반에는 운동 꼭!! 하세요. 저는 선천적으로 몸이 약하게 태어나서 공부 스트레스의 연장선으로 건강이 정말 안 좋아졌습니다. 체력이 됐다면 더 많이 공부할 수 있었을 거고 좀 더 건강한 수험생활을 할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헬스처럼 본격적인 운동이 아니라도 괜찮으니 집 갈 때 30분 걷기 정도처럼 스트레스도 풀고, 체력도 기를 수 있는 운동을 적극 추천합니다.

12. 편입N 수강후기 한줄평 (ex1. 역시! 편입성공엔 편입N / ex2. 노베이스도 괜찮아! 편입N은 합격시켜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