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학교 호텔경영학과 (최종합)

가천대학교 관광경영학과 (최초합)

단국대학교 경영학과 (최종합)

저는 제 스스로 공부를 하겠다고 마음 먹은건 처음이였습니다. 수능때도 제 점수도 잘 모르고 부모님과 담임 선생님이 상담을 해서 대학을 넣을 정도로 대학, 공부에 관심이 없었습니다. 처음 공부를 하기로 마음 먹은 만큼 스스로 끊기 있게 공부를 잘 할 수 있을까?등 많은 걱정이 있었습니다.

1. 나중에 토익 점수가 없어서 정말 가고 싶은 학교에 지원을 못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그 학교의 시험 방식을 미리 알아두세요.

2. 지각하는 일이 있어도 웬만하면 결석은 하지 마세요. 진짜 공부 패턴 깨지면 다시 공부 하기 힘듭니다.

3. 방대한 양의 단어에 기죽지 마세요. 초반부터 죽기 살기로 외우기보단 계속 반복해서 본다는 생각으로 꾸준히 보세요. 특히 논리 시간에 승주영 쌤이 알려주시는 동의어 계속 소리내소 읽으세요. 나중에는 뜻은 기억이 안나도 자연스럽게 단어 문제 풀릴거에요.

4. 편입은 단거리 달리기가 아니라 마라톤입니다. 자신의 체력에 맞게 페이스 조절 잘 하세요.

5. 편입은 학교마다 시험이 있는 만큼 많은 유형의 시험들이 있습니다. 당연히 그 중에 자신에게 맞는 학교 하나는 무조건 있습니다. 모의고사 점수로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물론 자만은 더 위험합니다.

6. 친구를 너무 많이 사귈라고 하지 마세요. 솔직히 다들 시험때메 스트레스 받고 막말로 제정신일 수 없습니다. 인간관계로 스트레스 받는거 정말 힘들고 공부에 독입니다. 같이 밥먹을 친구 한명이면 충분합니다.

솔직히 말하면 위 여섯기지 중 3번 빼곤 제가 다 못했던 것들 입니다. 현실적으로 말하면 저는 운좋게 붙었지만 대충 공부하고 그 운좋은 대상이 내년 이맘때쯤 나일거라는 기대는 버리세요. 정말 드뭅니다. 일년 열심히 공부하고 학교 못가는 마음이 어떨지 정말 공감이 가서 꼭 이번에 준비하시는 분들 다 잘 갔으면 좋겠습니다. 공부 하겠다고 마음 먹은만큼 이번년도 공부에만 충실하세요.

선생님들이 하라는데로 묵묵히 따라가면 무조건 합격합니다.